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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식 차 고집하는 이유?

권해효가 98년식 차를 고집하는 이유로 아이와 차를 향한 애정을 꼽았다.

6월 16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배우 권해효가 올드카를 공개했다.

이날 ‘연중 차들이’에서는 배우 권해효가 99년부터 소유한 차량을 공개했다. 권해효는 올드카를 잘 관리하고 있었고 “59년에 생산돼 41년 동안 전 세계 500만대 이상 팔렸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전 세계에서 부품을 구하기 가장 쉬운 차”라고 말했다.

이어 권해효는 연기 인생 30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해효는 1992년 영화 ‘명자 아끼꼬 쏘냐’로 데뷔한 당시에 대해 “학교에서 공연하는 데 이장호 감독이 보러 와서 ‘당신 매력 있어’ 그러더라”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99년 차를 구매할 당시에는 드라마 ‘은실이’,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드라마 ‘미스터Q’ 등에 출연했다고. 권해효는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때였다. 98년식 차를 고집했던 이유는 아이가 98년생이어서. 생일이 같은 차를 타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부러웠던 문화였다”고 털어놨다.

뒤이어 권해효는 실제 아내 조윤희와 함께 출연한 영화 ‘그 후’에 대해 “30년 동안 영화는 60편 가까이, 드라마 60편 가까이 하며 리딩 롤을 한 게 몇 번 안 된다. 그런 것도 애착이 가지만 함께 출연한 아내와 칸 경쟁부문에 초청돼 부부가 손잡고 들어간 경험도 특별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영화 ‘오마주’에는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동문 이정은과 함께 했다고. 권해효는 “89년도인가 군대 다녀와 학교에서 후배들이 하는 연극을 보고 이정은을 처음 봤다. 이정은은 20살 대학 입학한 순간부터 잘하는 사람이었다. 저는 그 영화에 몇 장면 안 나온다. 제 배역의 중요도 혹은 흥미로움 보다 작품 전체가 재미있나 이걸 제일 먼저 본다”고 말했다.

권해효는 가장 해보고 싶은 역할로 “연애하는 사람”을 들며 “알잖아요. (사람이) 중3 이후로 별로 안 변한다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때로는 그런 부담이 있다. 저 친구는 저 차 타나? 그런 것도 있을 수 있는데 어린 시절부터 부러웠던 게 자동차를 향유하고 어릴 때 아이와 같이 차를 닦고 같이 정비하고. 내가 돈 벌면 갈아치우는 대상이 아니고 그런 문화로써 오늘 이 자리가 설득력이 있는 자리였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팝핀현준은 “정말 멋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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